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1, 2). 사람은 악한 행동으로 자신을 하나님과 분리시켰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원하는 모든 사람이 죄에서 해방되어 창조주의 은총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당신의 생명을 주셨다. 그리스도로 하여금 이러한 큰 희생을 하게 만든 것은 그분께서 구속받은 거룩한 우주를 내다보셨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그처럼 비싼 값을 치르고 산 특권을 받아들였는가? 우리는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하나님을 따르는 자인가, 그렇지 않으면 흑암의 왕의 종인가? 우리는 여호와를 경배하는 자들인가, 바알을 경배하는 자들인가?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인가, 우상을 섬기는 자들인가?
외관상 신전은 보이지 않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상(像)은 없을지라도 우리는 우상숭배를 할 수도 있다. 간직된 사상이나 대상의 우상을 만드는 것은 나무나 돌로 신들을 조각하는 것과 똑같이 쉬운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분의 속성에 대하여 그릇된 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바알의 종들처럼 사실상 거짓 신을 섬기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와 천연계를 통하여 계시된 그대로의 참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가 아니면 그분 대신에 안치된 어떤 철학적 우상을 섬기고 있는가!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다. 공의와 자비가 그분의 보좌의 속성이다. 그분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당신의 아들, 곧 우리 구주를 통하여 나타나신다. 그분은 인내와 오래 참으심의 하나님이시다. 만일 그런 분이 우리가 숭배하고 있는 분이며. 그분의 품성을 우리가 본받고자 애쓰고 있는 분이라면 우리는 참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으면, 우리에게 전가된 그분의 공로는 아름다운 향기처럼 하나님 아버지 앞에 상달된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 속에 심겨진 우리 구주의 품성의 은혜는 우리 주변에 귀중한 향기를 발산할 것이다. 우리의 생애에 고루 퍼져 있는 사랑과 온유와 인내의 정신은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깨뜨리는 힘이 되고 믿음을 극렬히 반대하는 자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해 줄 것이다.”(5증언, 173-174)